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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스포츠의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가 본격적인 신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20억 달러의 글로벌 매출을 돌파한 아크테릭스는 올해 핵심 성장 전략 중 하나로 신발 제품군 확대를 제시했다. 제임스 장 CEO는 이를 위해 신발 라인을 전담할 신발 사업부를 신설하고, 해당 부서의 수장으로 **르네 어거스틴(Renee Augustine)**을 선임했다.

르네는 나이키와 언더아머 등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은 뒤 2023년 아크테릭스 전략 부문 부사장으로 합류한 인물이다.

그는 “아크테릭스의 신발 사업은 앞으로 브랜드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고성능과 스타일을 모두 아우르는 제품군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 제품으로는 **크레그 하이킹 슈즈(Crag Hiking Shoe)**와 **실란 트레일 러닝화(Sylan Trail Runner)**가 꼽힌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아크테릭스는 의류 중심에서 나아가, 발끝까지 아웃도어의 경험을 확장하는 토탈 브랜드로의 진화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