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프코어·러닝 열풍 타고… 오케이몰, 아웃도어 매출 33% 껑충
페이지 정보
본문
온라인 종합쇼핑몰 오케이몰(대표 장성덕)이 최근 야외 활동 수요 증가에 힘입어 4~5월 아웃도어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고 밝혔다.
아웃도어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오케이몰은 인기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고프코어(Gorpcore)’ 트렌드와 러닝 붐이 맞물리면서 아웃도어와 스포츠 카테고리 모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브랜드별 실적을 살펴보면, 오스프리(OSPREY)는 56%, 아크테릭스(Arc'teryx)는 46%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파타고니아(patagonia)와 살로몬(SALOMON) 역시 20% 안팎의 성장세를 보이며 트렌디한 소비층의 선택을 받았다.
오케이몰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인기 브랜드 중심의 '직매입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이형규 상품개발팀 팀장은 “오케이몰은 아웃도어 상품을 본사에서 직접 매입해 재고를 보유하는 구조로, 상품 수급 속도와 가격 경쟁력 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도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인기 제품을 미리 확보해 매출을 선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러닝 카테고리의 급격한 성장이다.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러닝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러닝화 및 관련 용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온러닝(On-Running), 미즈노(MIZUNO), 호카오네오네(HOKA ONE ONE)와 같은 전문 브랜드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가운데, ‘온러닝’은 작년 동기간 대비 무려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했다.
오케이몰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하반기에도 러닝·아웃도어 관련 상품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큐레이션 콘텐츠 및 브랜드 중심의 기획전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야외 활동이 일상화되고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소비가 주목받는 시대, 오케이몰은 그 흐름을 읽고 기민하게 움직이는 대표 아웃도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이전글브리트니 스피어스 × 발렌시아가, 뎀나의 마지막 컬렉션 ‘Exactitudes’ 공개 25.06.09
- 다음글29CM ‘2025 여름 이구위크’, 단 하루 만에 거래액 150억 원 돌파 25.06.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