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쇼핑을 자주 이용한다면 눈여겨볼 만했던 ‘네이버 현대카드 Edition2’가 신규 발급을 종료합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을 중심으로 사용하던 소비자라면 발급 종료 전 조건을 한 번 살펴볼 만합니다.
현대카드의 공식 안내에 따르면 네이버 현대카드 Edition2는 2026년 8월 26일 0시부터 신규·교체·추가·갱신 발급이 중단됩니다. 이미 발급받아 사용 중인 회원은 카드 유효기간까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의 기본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 모두 2만원입니다.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적립 대상 결제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 7%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 혜택에는 월 2만 포인트의 적립 한도가 적용됩니다. 대상 외 국내외 가맹점에서는 0.7%가 적립됩니다.
여기서 ‘최대 12% 적립’이라는 표현은 조금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네이버 현대카드 자체가 12%를 적립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멤버십 적립 대상 상품을 구매하면 멤버십 혜택으로 최대 5%를 받을 수 있고, 여기에 카드의 최대 7% 혜택을 결합했을 때 최대 12%라는 계산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상품과 결제 조건 등에 따라 실제 적립률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월 20만원만 네이버 쇼핑을 하면 좋은 카드’라고 단순 계산하기에는 조건이 하나 더 있습니다. 카드 혜택을 받으려면 전월 이용금액 50만원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쇼핑 이용액뿐 아니라 평소 카드 소비까지 함께 고려해야 실제 효율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월 적립한도 2만 포인트도 체크해야 합니다. 7%가 무제한으로 쌓이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네이버에서 소비가 많은 이용자일수록 한도 이후의 적립 조건까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발급 종료가 곧바로 ‘네이버와 현대카드가 결별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특정 카드 상품의 발급 중단이므로 향후 새로운 제휴상품이 나올 가능성과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PLCC는 Private Label Credit Card의 약자로 특정 기업과 카드사가 함께 설계하는 제휴 신용카드를 뜻합니다. 일반적인 신용카드보다 특정 플랫폼에 혜택을 집중시키는 대신 자신의 소비패턴과 플랫폼이 맞지 않으면 장점이 크게 줄어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결국 이 카드는 네이버 쇼핑을 얼마나 자주 이용하느냐가 핵심입니다.
네이버에서 장바구니가 항상 가득 차 있는 사람에겐 꽤 아쉬운 단종입니다.
장바구니만 가득 차 있고 결제는 안 하는 사람이라면…
카드보다 의지의 문제입니다. 💳🛒